“예빈 씨는 꿈이 뭐예요?"

대학 시절 학교와 대외 활동에서 만난 사람들이, 혹은 가족과 친구들이 물어올 때마다 마치 답이 정해져 있다는 듯이 늘 이렇게 답하곤 했어요.

"마케팅 하는 거죠."

그러나 정작 어느 회사에서, 어떤 마케팅을 해나가고 싶다는 ‘진짜 꿈’은 없었던 제가 라라스윗에서의 인턴십을 통해 비로소 '진짜 마케팅'에 첫 발을 내딛게 되었어요.

저를 열정만 넘치던 마케터 지망생에서 열정도 넘치는 마케터로 성장 시켜 준 라라스윗 인턴십을 소개합니다! 🤗

지금 이 글을 읽고 있을 수많은 대학생과 취준생들이 이렇게 생각하고, 또 어쩌면 의심하고 있을 것 같아요. 

어느 회사든, 채용 공고나 인턴 후기를 찾아 읽어 보면 모두 

‘우리 회사는 인턴들의 성장을 중시해요’, ‘우리는 인턴들에게 도전 경험을 제공해요’ 라며 어필하는데, 그런 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과연 진짜일까?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게 되죠.

사실 저도 위 표정으로 수많은 공고 글을 스크롤 한 사람 중 1인이었기 때문에 너무 잘 알아요. 

더 많은 공고를 읽으면 읽을수록, 다 비슷한 이야기만 하는 것 같고  형식적으로 어필하는 문장들처럼 느껴지죠.

그러나 라라스윗은 정말 다르다고, 기회를 제공 받아 마땅한 사람들에겐 아낌없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어요. 

왜냐하면 제가 그걸 직접 경험한 당사자였거든요.

저는 사실 ‘채용전환형’이 아닌 ‘체험형’ 인턴으로 면접을 보고 입사한 케이스예요. 

그런데 어떻게 3개월이 지난 지금 정규직이 되었는가! 하면… 

셀장님께서 저의 이력서와 면접을 보시고는, 체험형으로 지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환형으로도 잘 해낼 것 같다는 생각으로 선택의 기회를 주셨기 때문이에요.

절대 제 자랑하자고 하는 이야기는 아니고요 (😅) 

여기서 하고 싶은 이야기는, 그만큼 라라스윗이 기회에 제한이 없고 열려 있는 회사라는 말입니다! 

만약 라라스윗이 꽉 닫힌 조직이었다면, 기회보단 형식을 중시하는 그런 회사였다면, 

제가 아무리 면접을 잘 보고 훌륭한 인재처럼 보였다고 해도 체험형으로 지원했으니 그저 당연하게 체험형으로 채용 되었을 거예요.

저는 라라스윗에서 이렇게 인턴을 시작하면서

’아, 여기선 내가 잘만 하면, 3개월 후 무조건 좋은 결과도 기대해볼 수 있겠구나’  라는 확신을 가지고 더 열정적으로 이후 업무에 임할 수 있었어요 😉

인턴십 기간 동안 저에게 라라스윗의 이미지는 딱 아래 사진 같은 느낌이었어요.

제가 이렇게 느꼈던 이유를 크게 세 가지로 설명해 볼게요!

중간중간 💡라라인턴 꿀팁💡도 숨어있으니, 잘 읽어주시기로..🤙🏻

라라스윗에서의 첫 한 달 동안은 셀장님들과 CEO 찬홍님으로부터 직접 마케팅 실무에 관한 교육을 받았어요. 

전환형 인턴으로의 입사를 결정한 직후, 구글 캘린더에 [교육]으로 시작하는 일정 초대 알림이 갑자기 열 개가 넘게 와서 깜짝 놀란 기억이 있어요 😆

위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라라스윗 마케팅팀은 인턴들이 실무에 더 빠르게 적응하고, 업무를 더 수월히 할 수 있도록 한 달 동안 각 분야에 대한 교육을 1~2시간씩 참여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 교육이 실제로 실무에 도움이 됐냐구요? 

저는 너무나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인턴십 기간 동안, 저는 라라스윗이 끊임없이 저에게 위와 같이 말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마케팅팀 전환형 인턴은 기본적으로 매주 ‘인턴 과제’를 부여 받으며 실무를 진행해요. 과제라고 부르긴 하지만, 정말 대학 과제나 학원 숙제 같은 그런 과제는 아니에요 🙂 

그럼 왜 ‘과제’라고 부르느냐! 

그건 바로 셀장님과 팀원(사수)분들이 매주 돌아가며 각자 담당하시는 업무를 인턴에게 부여해주고, 1:1로 밀착 코칭하며 피드백을 주시기 때문인데요!

이런 식으로 하나에 국한된 업무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매주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저만 해도 1주차엔 파워 채널 협찬을, 2주차엔 인플루언서 협찬 방향성 설정을, 3주차엔 콜라보 마케팅 방향성 설정을, 그리고 4주차엔 전환 광고 기획을 하면서

단기간에 다방면의 경험을 통해 마케팅적 시야를 넓힐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은 또 그런 생각을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한 주에 한 번씩 업무가 바뀐다는 건, 적응할 만하면 다른 일해야 하고, 또 성과 낼만 하면 다른 일 시킨다는 거 아냐?!’

결론부터 말하자면,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 제가 업무했던 방식을 통해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드릴게요!

저는 인턴십에 임하면서 다음 두 가지 원칙을 가장 중요하게 설정했어요.

• 첫째, 절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자.
• 둘째, 동일한 업무를 다시 맡게 된다면 반드시 이전보단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자.

그리고 이 두 가지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업무가 종료되었을 때(는 물론 진행 중에도) ‘셀프 피드백’을 철저히 수행했는데요. 

의도한 결과가 나왔다면 어떤 요소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는지 검토했고, 결과가 기대에 못 미칠 경우에는 그 원인을 분석하며 다음 단계를 준비했습니다!

한 가지 예시를 들어볼게요!

2주차 인턴 과제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 방향성을 수립하며,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가설 수립과 이를 뒷받침하는 정량 기준 설정의 중요성을 배울 기회가 있었어요. 

이때는 ‘바이럴 마케팅 시 확산력 높은 포인트’에 대한 가설을 잡으며 ‘확산력이 높다’는 것의 정량 기준을 설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아직은 가설 사고(라라스윗이 일하는 방식)에도, 정량 기준을 스스로 세워본다는 것에도 익숙하지 않아 기준을 설정하는 데에만 꼬박 하루~이틀을 쓴 기억이 있어요.

이때 과제를 담당해주시던 헌경님께서 아래와 같이 끊임없이 막히는 부분을 더블 체크 해주시고, 제가 어려워하는 부분에 대한 직접적인 피드백을 주시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도와주셨어요.

이제 업무 외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작성해 보려고 해요! 

인턴 생활을 하며 개인적으로 만족했던 라라스윗의 스윗~한 조직문화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라라스윗에서는 매월 첫 주 금요일, 팀이나 셀에 상관없이 랜덤으로 배정된 조원들과 함께 점심을 먹어요.

저는 세 번의 스윗런치에서 상품기획팀, 영업팀, 피플팀, 영상팀, 브랜드팀 스위터분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평소에는 만나기 어려운 타 팀 분들과의 대화를 통해 라라스윗에 대한 이해를 넓혀갈 수 있어 좋았어요!

저처럼 달달구리 좋아, 단 거 좋아, 디저트 좋아! 하시는 분들은 특히 반가워할 라라스윗만의 특별한 조직 문화인데요! 

바로 신제품 출시 전에 N회에 걸쳐 제품을 먼저 시식해보고,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신제품 테스트’에요 😝 

안 그래도 단 거, 맛있는 거, 라라스윗 거(?)라면 환장하는 저에게 무려 신제품을 먼저 먹어볼 수 있는 기회는 너무도 달았습니다... (츄릅)

그리고 아마 스위터라면 모두 동의할, 라라스윗 최고의 복지는 바로바로…

인턴십 기간 동안 셀장님과 1on1을 할 때 유독 많이 들은 이야기가 있어요. 

- 이런 방향으로 일하시는 게 예빈님 향후 커리어에도 도움이 많이 될 거예요. 

- 이렇게 업무하시면, 꼭 라라스윗이 아니더라도 다른 곳에 가서도 잘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아무래도 인턴이라는 불확실한 자리에서 이런 피드백을 듣다 보니 ’날 안 뽑으려고 이러시나? 다른 회사 가라고 돌려 말씀하시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요. 

정규직으로 전환된 후 첫 1on1 때에도 비슷한 말씀을 해주시더구요. 

- 지금 예빈님이 가지고 있는 그 강점을 살려서 체계적으로 업무를 하다 보면, 먼 훗날 퇴사하고 다른 회사를 가거나 다른 일을 하더라도 언제나 좋은 성과 기대해볼 수 있을 거예요. 

이때가 되어서야 어렴풋이 느꼈던 것 같아요. 

이 팀은, 이 조직은, 이 회사는 처음부터 나를 단순히 몇 주, 몇 달 일하는 인턴으로 보고 있었던 게 아니라 어엿한 ‘마케터’로서의 n년 후까지 내다보며 피드백을 주고, 성장 시켜주고 있었구나. 

다른 인턴분들 이야기를 들어봐도 다 비슷하더라구요. 

라라스윗 인턴은 특정 프로젝트의 도구나 소모품으로 단기간만 사용되는 방식으로 일하지 않아요! 

하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더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입사한 지 한 달 가량 되었을 때, 저의 업무 내용을 들은 어머니께서 “요즘은 인턴이 이런 일까지 하니?“라며 놀라실 정도로, 

저의 지난 3개월은 단순한 ‘인턴십’ 그 이상의 경험이었고, 마케팅 실무인으로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순간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