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 인터뷰] 인턴에서 최연소 리더로, 성장은 이렇게 만들어진다.
마케팅팀 인지셀 최서은 리더
Q. 안녕하세요, 서은 님!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라라스윗 마케팅팀 인지셀 리더 최서은입니다.
저는 브랜드 인지도를 확장하기 위한 캠페인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2022년 12월에 라라스윗에 인턴으로 입사해, 올해로 벌써 3년 차가 되었네요.
운이 좋게도 프로 전환 약 1년만에 라라스윗 최연소 리더로 발탁되어 지금의 팀을 이끌 수 있게 되었습니다.
Q. 인턴으로 시작해 최연소 리더라니, 대단한데요? 그렇게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가 있을까요?
주니어 마케터이자 초보 리더였던 제가 이렇게 단기간에 성장할 수 있었던 건 모두
학습을 장려하는 조직 문화와 사람들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이 일하는 방식이 실질적인 성공 경험을 만들어주었거든요.
그래서 이번 콘텐츠를 통해 라라스윗의 성장 중심 문화가 어떻게 성과를 만들어내는지,
또 그게 마케팅 전문가이자 리더로 나아가려는 목표에 얼마나 큰 밑거름이 되는지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Q. 먼저, 처음에 서은 님께서 라라스윗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해요.
회사는 네임밸류와 워라밸이 전부인 줄 알았던 시절도 있었어요.
사실 라라스윗에 오기 전, 몇 차례 인턴 경험을 했었어요.
1년 정도의 시간을 썼지만, ‘나 정말 마케터로서 성장했구나’ 같은 느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나의 성장을 위한 회사 선택 기준’을 분명히 정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1️⃣ 성장성 : 무조건 매출이 성장하고 있는 회사일 것.
흔히 말하는 ‘네임밸류’가 있는 곳이어도, 그 산업과 매출이 하향세라면 진짜 성장 경험을 얻기 어렵더라고요.
조직이 크지 않아도, 꾸준히 성장하는 회사라면 분명 배울 점이 있을 거라고 판단했어요.
2️⃣ 오너십 : 내 일처럼 할 수 있는 환경일 것.
단순히 주어진 일을 수행하는 ‘부품’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스펙보다는 역량을 중심으로 평가 받을 수 있는 곳을 가겠다고 결심했죠.
이 두 가지 기준으로 회사를 다시 보니, 라라스윗이 제격이었어요.
첫째로, ‘저당/저칼로리’라는 명확한 시장 차별점으로 매년 매출 점프업을 하고 있었어요.
둘째로, 인터뷰 과정에서 ‘나의 의도와 문제정의’에 대해 끝까지 파고들며 꼬리질문 했던 곳은 라라스윗밖에 없었거든요.
그래서 중견기업 광고팀 인턴 제안을 뒤로 하고, 라라스윗 마케팅 인턴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은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고요.
Q. 프로 전환 이후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있다면요?
기대했던 것만큼 인턴임에도 압축적인 성장환경을 얻었고, 덕분에 프로 전환까지 성공할 수 있었어요.
그렇게 프로가 된 이후, 지금의 라라스윗을 만든 메가 히어로 제품, ‘초코바’ 마케팅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당시에 저는 ‘라라스윗 초코바 바이럴 캠페인’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주도하게 되었는데요.
도전적인 목표 하에서, 새로운 방식을 뚫어가며 0에서 1을 만들어 냈던 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수많은 실패와 해결되지 않을 것 같던 문제들이 즐비했지만,
결국에는 마케터로서의 소중한 성공 경험을 얻었습니다.
CPV(Cost Per View) 1원으로 2,000만 뷰를 확보하며 브랜드 검색량과 판매량이 J커브로 상승했고,
30년간 큰 변화가 없던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CU 아이스크림 카테고리 1위를 달성했습니다.
또 주요 언론사에서 수십 건의 보도가 쏟아졌죠.
그때의 기분은 여전히 신기하고 짜릿하게 남아있네요.
Q. 초코바 바이럴 마케팅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이 성공 경험은 단순히 ‘운이 좋았기’ 때문이라기보다,
학습과 실험을 포기하지 않는 일하는 방식 속에서 마케팅팀이 원팀으로 움직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해요.
성과를 만들어낸 핵심적인 일하는 방식을 소개하자면 3가지 정도 꼽을 수 있겠습니다.
1️⃣ BP(Best Practice)의 현상이 아닌 WHY를 파고들기
당시 F&B 업계에서 바이럴 마케팅으로 뚜렷하게 성공 사례가 있던 BP를 끝단까지 분석했어요.
이를 통해 가장 중요한 원리 3가지를 정의해, 우선순위를 바탕으로 가장 효율적인 전략을 실행했고요.
2️⃣ 빠른 실행과 반복적 문제 정의
그 전략을 초코바에 적용했을 때 가장 효과성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알아내기 위해 수 백 건의 콘텐츠를 시도했어요.
포맷·카피·비주얼 등 여러 요소에서 의도를 가지고 실험했고, 메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방법론을 발굴했습니다.
3️⃣ 우리의 성공 방식을 팀 전체의 자산으로
이것이 한 번의 행운으로 그치지 않도록, 지식다발을 만들기 위해 집중했어요.
매뉴얼화를 통해 마케팅팀 정규 교육을 도입하고, 다른 팀에도 참고가 될 수 있게끔 전사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바이럴 마케팅 전사 세미나 당시
이 캠페인의 성공 경험을 통해, 외부에서 봤을 때엔 그저 스쳐가는 듯한 콘텐츠 하나하나가
모두 전략 기반으로 설계될 수 있음을 크게 배웠던 것 같아요.
그 안에서 라라스윗은 이런 전략을 구상하고 실행하게끔, 몰입과 학습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주었고요.
이것이 마케팅 전문가로서의 성공 경험으로, 또 마케팅 리더로 도약하는 기회로 이어졌습니다.
Q. 리더가 되고 난 후에는 어떤 점이 가장 달라졌나요?
리더가 된 이후엔 시야가 완전히 달라졌어요.
나무가 아닌 ‘숲’을 보고, 빙산의 일각이 아닌 ‘수면 아래’까지 볼 수 있어야 했거든요.
리더십은 ‘짬’이 아니라 ‘학습’이라고 생각해요.
성장에 진심인 라라스윗답게, 초보 리더도 ‘큰 시야’를 가질 수 있도록 인풋을 제공했어요.
Q. 초보 리더로서 성장하는 데 특히 도움이 됐던 라라스윗의 학습 지원 프로그램이 있을까요?
가장 큰 도움이 된 것은 단연 ‘북클럽’일텐데요.
그냥 무작위로 책을 읽는 게 아니라, 체계를 가지고 진행되고 있어요.
우선, 리더십/경영전략/문제해결 등 리더라면 알아야 하는 주제에 대해 양질의 북 큐레이팅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돼 있고요.
특히, ‘본깨적(본 것, 깨달은 것, 적용할 것)’이라고 하는 독서 경영 도구를 통해 발제하다 보니 실무에 적용하고 피드백하기에 정말 좋습니다.
그래서 책을 1년에 3권 읽던 제가, 한 달에 3권을 읽으며 계속해서 시야를 넓히고 있어요.
그리고 언젠가 저처럼 성장의 기회를 얻는 팀원이 나올 수 있도록 돕는 리더가 되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예비 스위터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예전에 찬홍님(대표님)께서 “우리의 가장 강력한 강점은 일하는 방식에 있다”고 말씀해주신 적이 있어요.
저도 이 말에 정말 동의하고, 결국 라라스윗은 “사람”으로 움직이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목표를 위해 원팀으로 몰입하고, 서로 도우려는 사람들이 모였기에
이런 일하는 방식이 유지되고, 또 현재에도 발전되는 것 같아요.
이렇게 성장하는 사람들과 함께 성공 경험을 만들고 싶은 분들이라면
라라스윗에서 분명 최고의 기회를 만나실 겁니다.
제가 그랬던 것처럼요!